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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 아들 업어서 등원시키랴 그 와중에 시댁 쓰레기까지 버리랴 아침부터 바쁘고 고달픈 여원의 모닝 전력 질주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쓰러움을 유발한다.
시어머니인 왕꼰닙(양희경)은 “그 집 며느님은 참 효부시대”라는 이웃의 칭찬에 그냥 “효부는 무슨”이라고 답하며 뻘쭘해하는 느낌을 엿보인다.
예고 영상의 전반부가 현실 밀착형 시댁 스릴러 분위기를 연출했다면 후반부에서는 봉천동(설정환)과 여원의 만남이 그려지면서 달달한 로맨틱 장르로 급반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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