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후·환경 연구개발에 1천 340억 투자

[키즈TV뉴스 나영선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후․환경연구개발사업’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올해는 전년 대비 14.3%가 증가한 1천 340억 원을 투자하며, 에너지․탄소 자원화 분야와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 추진한다고 전했다.

과기정통부는, 확정된 시행계획에 따라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신규과제 공고를 추진해 지원한다.

먼저 신·재생 에너지 및 에너지 저장 등의 차세대 에너지 분야에 644억 원을 투자하며, 수소 등 신에너지 분야는 ‘수소 기술개발 로드맵’에 따라 연료전지 핵심소재, 부품 개발 등에 269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태양전지, 바이오에너지 등 재생에너지 분야의연구개발을 지속 지원하고 현장의 수요를 고려한 핵심기술 개발을 신규 추진할 계획이다.
그 외 이차전지 안정성 제고, 분산된 에너지 자원의 최적 통합 운영을 위한 기술개발도 추진하며, 산업공정 시 발생 가스에의 탄소를 자원으로 하는 탄소 자원화 연구개발에도 404억 원을 투자한다.

특히 이산화탄소 포집·처리 사업이 종료를 앞둬, 공정 실증 및 장기운전을 통해 기술의 완성도를 제고하고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세먼지 입자의 물리적․화학적 특성에 대한 과학적 분석과 동북아 연구자의 국제협력연구 지원을 위한 신규 사업을 착수하고 오염원별 원인 규명 연구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나영선 키즈TV뉴스 기자 news@kids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