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평생학습관, '최고의 프렌디 교실' 운영

[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대전평생학습관은 5월 26일(목)과 5월 28일(토)에 아버지 20명과 자녀를 대상으로 「최고의 프렌디 교실」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고의 프렌디 교실」은 2014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아버지의 가정 내 역할 및 소통 역량을 강화하여 자녀 이해력을 높이는 아버지 전문 교육이다.

프렌디(friendy)는 프렌드(friend)와 대디(daddy)의 조합어로 자녀들을 친구처럼 친근하게 대하고, 자녀 양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아버지를 뜻한다.

1차시는 5월 26일(목)에 자녀의 기질 이해, 의사소통, 습관과 버릇 등을 내용으로 직장인 아버지 참여를 위하여 야간강좌로 진행되었으며 2차시는 5월 28일(토)에 자녀와 함께 ‘느낌게임, 99초를 잡아라, 그림책 인문학’ 등 다양한 놀이·체험으로 소통과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참여한 아버지는 “놀이 체험 활동을 함께 하면서 아이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아버지로서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고의 프렌디 교실은 하반기 10월에도 운영될 예정이다.

대전평생학습관 이용환 관장은 “모든 가정에서 아버지의 자녀 양육에 대한 참여와 관심을 높여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긍정적인 아버지 효과(father effect)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아버지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