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금융위원장.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51118075307220aba9b9427114522121.jpg&nmt=29)
김주현 금융위원장. [사진=연합뉴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SG증권발 사태와 관련한 제도 개선 방향을 묻는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대해 “CFD 계좌 3,400개를 전수조사하는 등 기획 테마 조사를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CFD란 실제 투자상품을 보유하지 않고 기초자산의 가격변동을 이용한 차익을 목적으로 매매한 후 차액을 정산하는 장외 파생상품 거래다. 40%의 증거금으로 최대 2.5배의 레버리지를 일으킬 수 있다.
그동안 미등록 투자자문업체 라덕연 대표 일당에 투자한 피해자들은 본인 명의로 CFD 거래가 이뤄졌는지 모르고 있다가 투자한 원금에 빚까지 떠안게 됐다고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제도적으로 거래가 투명해야 한다”면서 “현재 거래시스템을 볼 때 국내 증권사를 통하면 기관투자가 되고, 외국인 증권사를 통하면 외국인 매입이 되는데, 이 문제를 개선하고 투자 규모도 조금 더 제한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이상거래 적발 기준을 장기간으로 늘려야 하는 것 아니냐는 양정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대해 “정부 당국과 협의 중”이라며 “매매 패턴이 유사한 계좌에 대해서도 감시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손 이사장은 “당국으로부터 CFD 계좌 전부를 제공받아 매매 패턴을 분석하고, 감시시스템 개선을 통해 이런 사례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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