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8일, 인천 관내 5개 기업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자원봉사자 재능 나눔 사랑의 집 가꾸기 사업’에 총 4,5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 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포스코이앤씨 박철호 기업시민사무국장, 브니엘네이처㈜ 박정호 대표, ㈜펜테크 설응희 공동대표, NH농협은행 인천본부 곽성일 본부장, 신한은행 인천시금고 커뮤니티 남창신 단장, 그리고 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 전년성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자원봉사자 재능 나눔 사랑의 집 가꾸기 사업’은 인천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해 전문 자원봉사자가 직접 취약 가구의 집을 수리해 주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이다.
집수리가 필요한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가구에 도배, 장판, 싱크대, 창문, 화장실, 전등 교체 등을 지원해 준다.
기업들의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인천시자원봉사센터로 전달돼 집수리 사업에 쓰이게 된다.
집수리를 원하는 취약계층은 사업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 집수리 자원봉사에 참여를 원하는 전문가 및 후원을 원하는 기업은 인천시자원봉사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유정복 시장은 “취약계층에 대한 기업의 관심과 자원봉사자들의 응원에 힘입어 시에서도 더욱 촘촘한 맞춤형 복지사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종균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