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진행된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팔린 '시계를 찬 여인'은 피카소의 연인인 마리 테레즈 월터를 그린 초상화다. 피카소는 45세 때 17세였던 월터를 만났고, 이후 올가 코클로바와 결혼한 상태에서 월터와 비밀 연애를 했다.
이번 경매에선 명성 높은 컬렉션 중 120여 점의 작품으로 구성되며, 총 4억 달러(한화 약 4천억 원)를 훨씬 상회한 것으로 보인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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