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3(일)
브라이트 화이트 트리(조선호텔앤리조트 제공)
브라이트 화이트 트리(조선호텔앤리조트 제공)
주요 특급호텔들이 연말특수를 겨냥해 다양한 크리스마스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30만원이 넘는 케이크도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신라호텔은 겨울 트러플과 프랑스 디저트 와인 샤또 디켐을 사용한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 케이크를 시즌 한정으로 판매한다. 가격은 30만원이다. 지난해 신라호텔서 선보인 25만원짜리 얼루얼링 윈터보다 더 비싸졌다. 서울신라호텔은 외에 화이트홀리데이(15만원), 멜팅 딜라이츠(13만원) 케이크도 시즌 한정으로 판매한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는 후식까지 럭셔리하게 즐기는 디저트 파인 다이닝의 트렌드를 반영한 케이크"라고 설명했다.

웨스틴 조선 서울은 제이 산타 케이크, 코지 크리스마스, 매지컬 포레스트, 브라이트 화이트 트리 등 4종류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인다.

이 중 가장 비싼 브라이트 화이트 트리로 28만원에 나왔다. 총 280개의 슈거 크래프트 나뭇잎 장식이 특징으로, 30개만 제작됐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두 호텔을 합쳐 17종의 연말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출시했다.
이 중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메리고라운드 케이크가 최고가로, 지난해 20만원에서 올해 25만원으로 25% 인상돼 나왔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관계자는 "메리고라운드는 재료 준비 시간까지 합치면 하나를 완성하는 데 24시간이 소요된다"며 "재룟값도 올랐지만, 작년에 비해 올해 케이크가 훨씬 정교해지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시그니처 케이크 딸기 트리를 비롯해 스위트 오팔리스, 마다가스카르 바닐라 케이크, 쿠키 하우스 등 4종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였다. 이중 가장 비싼 케이크는 쿠키 하우스로 18만원이다.

롯데호텔 서울·월드는 베어 하우스, X-mas 하우스, 노엘 케이크 등을 7만5천∼15만원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호텔앤리조트 산하 호텔이 선보인 케이크 중 가장 비싼 케이크는 시그니엘 서울의 21만원짜리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박스다.

포시즌스 호텔은 올해 레드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화이트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출시하는데, 화이트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17만8천원에 나왔다.
작년 최고가(25만원) 케이크를 선보인 조선팰리스는 아직 크리스마스 케이크 라인업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l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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