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주가가 소폭 오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73% 올라 8만 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에스엠에 대해 절호의저점 매수 기회라며 투자의견 'BUY'의 신규 리포트를 발행하고, 목표주가를 16만500원에서 13만 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505억원 영업이익 266억원으로 컨센서스(385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앨범 공구 감소의 이슈로 에스파(약 120만장), 레드벨벳(약 50만장) 등의 영향이 컸으며, 올해 3분기까지 집중된 콘서트로 인해 매니지먼트 활동도 상대적으로 부진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1분기 컴백에서 앨범이 감소하더라도 중국 앨범 공구 감소 이슈는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중국인이 포함된 주요 그룹 중 9월 이후 컴백이 부재한 그룹은 NCT드림과 (여자)아이들이고, 모두 1분기 컴백 예정이다. 만약 2팀 모두 중국 앨범이 전작 대비 50~70% 가까운 하락이 나타난다면, 이슈의 마무리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규환 글로벌에픽 기자 globalepic7@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