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서연은 최근 서울 종로구 플러스씨어터에서 열린 무대를 끝으로 약 3개월간 진행된 연극 '클로저'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클로저'는 현대 런던을 배경으로 앨리스, 댄, 안나, 래리라는 네 명의 남녀가 만나 서로의 삶에 얽혀 드는 과정을 좇는 작품이다. 사랑에 빠지고 그 사랑이 끝나는 과정 속에서 서로를 향해 품는 열망과 집착, 흔들리는 마음, 소통과 진실의 중요성을 조명했다.
극 중 진서연은 상류층에 속하는 사진작가 안나 역을 맡아, 스마트하고 이성적인 면모를 지닌 캐릭터를 섬세한 연기와 탄탄한 발성으로 표현해냈다.
진서연은 소속사를 통해 "3개월의 긴 공연 동안 제주와 서울을 오갔지만, 매번 설레고 진심을 담아 안나를 표현하려고 했습니다. 작품이 저에게 와주어 감사했고, 소중한 안나를 떠나보내려 합니다"라며 "함께했던 모든 배우 및 크루들이 진심으로 매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늘 진심으로 작품 속 캐릭터를 보여드리도록 애쓰겠습니다. 정말 감사했고 행복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클로저'를 통해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진서연은 무대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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