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리스트, 프리미엄 감성 담은 '팬텀 블랙' 한정판 퍼터 4종 전세계 동시 출시

[글로벌에픽 신승윤 CP] 세계 최고 퍼터 명장이 선보이는 블랙 에디션의 완성체

골프계의 퍼팅 명장으로 불리는 스카티 카메론이 2025년 7월 25일, 전세계 골퍼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타이틀리스트가 출시하는 '팬텀 블랙(Phantom Black)' 한정판 퍼터 4종은 단순한 골프 장비를 넘어 하나의 예술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팬텀 블랙 시리즈는 팬텀 블랙 5.5, 팬텀 블랙 7, 팬텀 블랙 9.2R, 팬텀 블랙 11 등 4가지 모델로 구성되어 있다. 각 모델은 투어 선수들의 실제 피드백을 바탕으로 설계되었으며, 프로 투어에서 검증된 퍼포먼스를 그대로 담아냈다는 점에서 골프 매니아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투어 현장에서 태어난 진정성 있는 설계

스카티 카메론 퍼터가 전세계 투어 선수들로부터 절대적인 신뢰를 받는 이유는 명확하다. 맥스 호마, 저스틴 토마스를 비롯해 전 세계 투어 선수들의 우승을 통해 그 퍼포먼스를 입증해 왔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실제로 타이거 우즈의 여러 우승과 함께한 퍼터 이기도 하며 테이러 메이드와의 계약으로 테일러메이드 골프채를 사용 하면서도 퍼터 만큼은 스카티 카메론을 고집 할 정도라는 사실은 이 브랜드의 위상을 보여준다.

팬텀 블랙 시리즈는 투어에서 가장 많이 선택되는 팬텀 시리즈 말렛을 기반으로 한다. 투어 선수들이 직접 요청한 얼라인먼트, 넥 구성, 무게 설계가 그대로 반영되어 있어, 아마추어 골퍼들도 프로와 같은 수준의 퍼팅 경험을 할 수 있다.

정밀 가공과 프리미엄 소재의 조화

각 모델은 정밀 밀링 가공된 303 스테인리스 스틸과 6061 항공기 등급의 알루미늄을 결합해 제작되었다. 이러한 복합 소재 구성은 투어에서 선호되는 독특한 타구감과 일관된 스트로크를 제공한다. 페이스부터 보디까지는 303 스테인리스 스틸이, 솔 플레이트와 플랜지에는 6061 알루미늄 소재가 무게 중심에 맞게 적용되어 최적의 무게 배분을 가졌다는 특징이 이를 뒷받침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스카티 카메론의 노하우가 담긴 '듀얼 밀드(Dual-Milled) 기술'이 적용되어 우수한 타구음과 타구감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미적 요소를 넘어 실제 퍼팅 퍼포먼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기술이다.

블랙의 미학, 기능성과 아름다움의 완벽한 결합

팬텀 블랙의 가장 인상적인 특징은 고급스러운 투어 블랙 마감이다. 정교한 PVD 코팅 공정과 블랙 아노다이징 처리된 알루미늄 컴포넌트를 통해 내구성이 뛰어나면서도 깊이감 있는 다크 블랙 컬러를 완성했다. PVD 코팅 기술은 진공 상태에서 코팅이 적용될 표면에서 증발되거나 튀면서 물질의 이온 축적 원리에 기초한다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것이다.

체인-링크 페이스 밀링의 미세한 텍스처는 빛에 따라 은은하게 드러나 정밀 가공에서 오는 디테일을 그대로 보여준다. 블랙 마감은 특유의 빛 반사를 억제해 눈부심을 줄여 안정적인 셋업을 가능하게 한다. 이는 단순한 시각적 효과가 아니라 실제 퍼팅 정확도에 기여하는 기능적 디자인이다.

올블랙 통일감으로 완성된 프리미엄 감성

투어 블랙 헤드에서 샤프트, 그립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올블랙 톤은 프리미엄한 무드를 한층 더 살렸다. 라이트 그레이 포인트 그래픽과 포인트 라벨이 적용된 한정판 헤드커버가 세련된 대비를 더해 더욱 고급스럽고 완성도 있는 감성을 전한다.

최적의 그립감을 위해 '풀 컨택 패들 스타일 그립(Full Contact Paddle Style Grip)'을 적용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는 말렛 퍼터에 최적화된 안정된 그립감을 제공하여 일관된 퍼팅 스트로크를 돕는다.

다양성 속의 전문성, 4가지 모델의 개성

팬텀 블랙 라인업은 투어에서 검증된 설계와 선수들의 실제 피드백을 바탕으로 각기 다른 특성을 지닌 4가지 말렛 모델로 선보인다. 각 모델은 서로 다른 MOI(관성 모멘트)와 무게 중심을 가져 골퍼의 개인적인 퍼팅 스타일과 선호도에 맞춘 선택이 가능하다.

로우 밴드, 미드 밴드, 직선 샤프트, 제트 넥 등 다양한 넥/샤프트 옵션과 33", 34", 35"의 길이로 선보여 골퍼에게 풍성한 선택권을 제공한다는 점도 이 시리즈의 강점이다.

한정판의 가치, 수집가들의 새로운 성배

스카티 카메론 퍼터는 단순한 골프 용품을 넘어 수집가들 사이에서 투자 가치가 있는 아이템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한정판 모델들은 출시 직후부터 프리미엄이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팬텀 블랙 시리즈 역시 전세계 동시 출시되는 한정판이라는 희소성과 뛰어난 퍼포먼스가 결합되어 골프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타이틀리스트, 골프웨어 브랜드 풋조이, 퍼터 브랜드 스카티카메론을 소유한 아쿠쉬네트 라는 회사를 2011년 휠라 코리아 에서 인수 하며 어떻게 보면 한국 기업이 되었습니다라는 점도 국내 골퍼들에게는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

퍼팅의 미래를 제시하는 혁신

팬텀 블랙 시리즈는 전통적인 스카티 카메론의 장인정신과 현대적인 기술력이 만나는 지점에서 탄생했다. 투어에서 검증된 실용성과 예술적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루며, 퍼팅이라는 골프의 가장 섬세한 영역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7월 25일부터 전국 타이틀리스트 공식 대리점에서 만나볼 수 있는 팬텀 블랙 시리즈는 단순히 더 나은 퍼터가 아니라, 골프에 대한 새로운 경험과 감성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투어 선수들이 신뢰하는 퍼포먼스와 수집가들이 탐내는 희소성, 그리고 모든 골퍼가 감탄할 아름다움이 하나로 결합된 이 특별한 퍼터 시리즈는 2025년 골프계의 가장 주목받는 출시작 중 하나가 될 것이 확실하다.





[글로벌에픽 신승윤 CP / kiss.sf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