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up, Unicorn Ways With Cheonan'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천안시가 주최하고 천안과학산업진흥원, 충남콘텐츠진흥원, 한국자동차연구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호서대학교 등 5개 창업 유관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는 전국 단위 경연과 투자 네트워킹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국 IR(투자유치) 경진대회, 수도권 액셀러레이터(AC)·벤처캐피털(VC)과의 밋업데이, 1대1 투자 상담회, 기술 상담회 등이다. 지난 6월부터 모집된 301개 스타트업 중 치열한 심사를 거쳐 최종 무대에 오른 10개 기업은 16일 결선에서 아이템 발표와 투자심사를 진행하며 이 가운데 4개 기업을 선정해 천안 정주 조건으로 총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본선 진출 기업에는 중소벤처기업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추천 기회와 4억 원 이상의 투자 연계 가능성도 주어진다. 행사장 내 상담회에는 충남권 스타트업 100개 사와 40여 개 투자사가 참여해 직접 연결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 상담회에서는 대·중견기업과 연구기관 15개 사가 모여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김석필 천안시 권한대행 부시장은 "C-STAR Awards가 전국의 유망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대표 창업 경연의 장으로 성장했다"며 "천안이 창업 허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선순환 창업 생태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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