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측은 17일 “미연이 지난 16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두 번째 미니 앨범 'MY, Lover'의 2주간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Say My Name'과 선공개곡 'Reno (Feat. Colde)' 등 총 7곡을 통해 이별과 미련, 후회와 회상, 극복과 헌신의 순간을 차례로 담아내며 호평받았다.
미연은 발매 후 지난 17일부터 2주간 타이틀곡 'Say My Name' 음악방송 활동을 이어가며 육각형 아티스트 다운 무대 매너로 주목받았다. 미연은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무대에 올라 깊어진 음색과 안정적인 보컬로 완성도 높은 라이브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외 주요 매체들도 미니 2집과 미연의 보컬 역량을 집중 조명했다. 미국의 팝 컬처 전문 매거진 스타더스트(Stardust)는 "'MY'에서 보여준 정밀한 표현력을 잃지 않은 채 더욱 세밀한 호흡으로 이전보다 새로운 질감의 사운드를 탐구한다"고 극찬했고, 이탈리아 매거진 파노라마(Panorama)는 "미연은 질주하거나 밀어붙이는 것 대신 다듬어내고, K-POP의 정형화된 공식을 멈추고 내러티브로 귀환한다"고 평가하며 미연의 새로운 음악적 시도에 주목했다.
미연의 뜨거웠던 미니 2집 활동 대미는 수록곡 'F.F.L.Y' 스페셜 클립으로 장식했다. 'F.F.L.Y'는 미연이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사랑의 끝에서 느껴지는 감정을 은유적으로 담아낸 노래다. 스페셜 클립에서 미연은 폐허가 된 건물 안, 유리로 경계가 구분 지어진 유리방 속에 열창했다. 특히 계절이 여름에서 겨울로 전환되는 영상 효과와 함께 미연의 절제된 감정 표현이 더해지며 곡이 지닌 감정선을 깊이 있게 완성했다.
미니 2집 'MY, Lover' 활동을 마친 미연은 오는 22일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드림콘서트 아부다비 2025(DREAM CONCERT ABU DHABI 2025)'에 출연해 MC와 무대로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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