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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김세정, ‘대체불가’ 1인 3역 원맨쇼

유병철 CP

2025-11-28 10:50:00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김세정이 1인 3역의 연기 스펙트럼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대체불가한 ‘사극 요정’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김세정은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부보상 박달이, 세자빈 강연월, 세자와 영혼이 뒤바뀐 달이까지 전혀 다른 결의 세 인물을 오가며 매 회차 새로운 얼굴을 선보이고 있다. 생활 연기부터 비극, 로맨스, 코믹한 판타지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연기로 ‘김세정 표 사극’의 저력을 제대로 입증하고 있다.

김세정이 연기하는 부보상 박달이는 현실적인 생활력과 구수한 사투리, 넉살 좋은 정을 품은 인물이다. 장터를 누비며 사람들에게 웃음을 터뜨리게 하는 생동감 있는 모습부터 억울한 누명을 쓰고도 결코 기죽지 않는 강단까지, 김세정은 박달이의 인간적 매력을 유쾌한 에너지와 위트있는 말투로 설득력 있게 완성했다. 능청스러움과 생활력이 공존하는 박달이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살린 김세정의 연기는 초반부 극의 온도를 책임지며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반면, 달이와 정반대 결을 지닌 달이의 과거, 세자빈 강연월은 시선과 표정에 감정을 담아야 하는 단아한 캐릭터다. 지난 첫 방송에서 김세정은 세자 이강(강태오 분)를 위해 스스로 강에 몸을 던져야 했던 비극적인 서사를 그려냈다. 눈빛과 호흡을 완전히 달리하며 고요하고 단단한 슬픔을 그려냈으며, 짧은 회상 장면만으로도 이강을 향한 사랑과 체념을 확연히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연월이라는 인물을 부보상 박달이와 완전히 분리한 섬세한 연기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강과의 영혼 체인지 사건 이후 등장한 ‘이강이 된 달이’는 김세정의 연기 난도를 한층 끌어올린 파트다. 달이의 몸에 들어온 이강의 영혼을 연기하는 과정에서 김세정은 말투, 표정, 걸음걸이까지 특징을 그대로 가져오며 이강으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충청도 사투리를 쓰던 부보상의 말투는 사라지고, 위엄 있는 세자의 톤으로 전환되는 모습이 자연스러움을 넘어 압도적인 표현력을 자랑했다. 로맨스 판타지 장르에 얹어진 코믹한 설정까지 겹친 상황에서도 영혼 체인지를 현실적이면서도 재미있게 살려냈다.

첫 사극에 도전한 김세정은 이렇게 세 인물을 모두 설득력 있게 연기하며 정극부터 로맨스 판타지까지 아우르는 올라운더 배우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김세정은 사극이라는 장르 속에서 더욱 자유롭게 연기 폭을 확장하며 배우로서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김세정의 대체불가 1인 3역 연기를 확인할 수 있는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매주 금, 토 9시 40분 MBC에서 방송된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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