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의 브랜드 파워 및 자산관리 역량과 일본 SBI홀딩스의 서민금융 노하우를 결합해 리테일 금융 부문의 시장 지배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다.
SBI저축은행은 자사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오는 11월 1일부터 공식 상호를 '교보SBI저축은행'으로 개정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3년 일본 SBI홀딩스에 인수되며 현대스위스저축은행에서 SBI저축은행으로 간판을 바꿔 단 지 약 13년 만의 리브랜딩이다.
지배구조 재편 반영한 '교보SBI'…양사 네트워크 결합 시너지 가속
교보SBI저축은행은 사명 변경에 발맞춰 기업이미지(CI)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며, 모바일 트레이딩·뱅킹 플랫폼 및 영업점 간판 정비를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명이 바뀌더라도 기존 고객의 금융 계약 및 서비스 권리 관계, 개인정보 보호정책 등은 동일하게 유지된다.
금융권에서는 교보생명이 보유한 든든한 자산관리(WM) 고객 기반 및 전국 영업망과 SBI홀딩스의 디지털 서민금융 포트폴리오가 결합해 리테일 영업 전반에서 시너지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자산운용·생보사 재정비…교보그룹, 금융지주 전환 기틀 마련
이번 저축은행 리브랜딩은 교보생명이 그룹 차원에서 추진 중인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계열사 재편 작업의 핵심 고리로 평가받는다.
교보생명은 최근 교보악사자산운용 지분을 100% 인수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 뒤 사명을 '교보자산운용'으로 재단장했다. 아울러 디지털 생명보험 자회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과의 합병 인가 신청서를 금융당국에 제출하고 내년 4월까지 합병 절차를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글로벌에픽 성기환 CP / keehwan.s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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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 CI. [사진=SBI저축은행]](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9301515160188407cc35ccc5c17521479169.jpg&nmt=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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