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상담회의 가장 큰 특징은 참여 기업을 고르는 기준에 있다. 체육공단은 올해 선정 과정에서 인공지능(AI) 기술 활용도를 평가 항목에 반영해, 주요 제품과 서비스에 AI 기술을 적용한 유망 스포츠 기업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스포츠와 첨단 기술이 만나는 지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에 투자 기회를 열어 주겠다는 의도가 담겼다.
행사는 기업별 1분 IR 발표로 시작해 기업과 투자사 간 1:1 투자 상담으로 이어졌다. 사전 IR 자료와 상담 희망 조사를 바탕으로 기업과 투자사를 매칭했고, 각 기업은 30분씩 총 3회의 상담 기회를 얻었다. 상담 대기 시간에는 참여 기업 간 네트워킹도 운영돼, 정보를 나누고 협업의 실마리를 찾는 자리가 함께 마련됐다. 짧은 발표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여러 차례 깊이 대화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성훈 스포츠산업본부장은 "이번 상담회는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활용하는 유망 스포츠 기업이 전문 투자자와 직접 만나 투자 가능성을 점검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스포츠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유망 기업의 민간 투자 연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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