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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2’에 C랩 전시관 운영

2021-12-2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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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가 CES 2022 참가를 지원하는 C랩 인사이드 4개 과제와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9개
[글로벌에픽 이수환 기자]
삼성전자는 2022년 1월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2’에 C랩 사내 벤처 과제 및 외부 스타트업 등 13개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내 스타트업 전시관인 ‘유레카 파크(Eureka Park)’에 C랩 전시관을 마련해, 임직원 대상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의 우수 과제 4개와 사외 스타트업 대상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로 육성한 스타트업 9곳을 함께 전시한다.

C랩 홈페이지에 마련된 CES 2022 C랩관에서도 제품과 서비스 소개 영상을 볼 수 있고 스타트업과 소통할 수도 있다.

◇임직원이 개발한 C랩 인사이드 4개 과제 CES 2022에서 공개

삼성전자는 2016년부터 임직원이 개발하고 있는 C랩 인사이드 과제를 전 세계 우수 스타트업이 모인 CES 유레카 파크 내 C랩 전시관에서 선보여 글로벌 시장 반응을 사전에 점검하고 사업성을 검증하고 있다.

이번 CES에서 선보이는 C랩 인사이드 4개 과제는 현재 사내에서 육성하고 있는 40개 과제 가운데 혁신성, 글로벌 시장성, 완성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과제들이다. 4개 과제는 △어린이의 스마트 기기 사용 습관을 길러주는 인공지능(AI) 솔루션 ‘필로토’* △온라인 시험 AI 관리 감독 서비스 ‘프로바’ △모빌을 이용한 영아 사시 조기 발견 솔루션 ‘이노비전’ △LED 가이드로 쉽게 학습이 가능한 스마트 전자 기타 ‘잼스타’다.

◇반려견 찾기, AI, 3D 오디오, 메타버스 등 9개 스타트업도 함께 전시

이번 CES 2022 C랩 전시관에는 1년 동안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전자가 직접 육성한 5개의 스타트업과 대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육성한 4개의 스타트업이 함께 소개된다.

C랩 아웃사이드는 C랩 인사이드의 운영 노하우를 사외로 확대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2018년 신설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C랩 아웃사이드에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사업 지원금, 디지털 마케팅, 재무 컨설팅 등의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해 사업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CES 전시 참가 비용과 전시 부스 설치비 등을 지원하며, 이들 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기회도 주고 있다.

해당 스타트업은 △반려견의 비문(코무늬) 등록을 통한 신원 확인 앱 서비스 ‘펫나우’ △3D 입체 오디오 솔루션 ‘디지소’ △사용자 주도형 음악 감상 서비스 ‘버시스’ △레이더와 카메라를 결합한 이미징 레이더 기술 ‘비트센싱’ △AI 학습 데이터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 ‘셀렉트스타’ △다기능 모듈형 서빙 로봇 ‘알지티’ △시각장애인용 점자·문자 하이브리드 입력기기 ‘모아드림’ △차량용 디지털 클러스터(계기판) 변경 서비스 ‘옐로나이프’ △노인 환자의 욕창을 예방하는 기저귀 케어 시스템 ‘모닛’이다.

한편 C랩 인사이드에서 스핀오프 제도를 통해 분사·창업한 9개의 스타트업도 독자적으로 전시관을 꾸려 CES 2022에 참여할 계획이다.

9개 스타트업은 △전기차 충전 솔루션 ‘에바’ △화장품 원료를 활용한 임시 타투 솔루션 ‘프링커 코리아’ △피부 데이터를 활용한 진단 맞춤형 서비스 ‘룰루랩’ △외이도염 예방을 위한 귀 건강 관리 디바이스 ‘링크페이스’ 등이다.

◇C랩 스타트업, ‘CES 2022 혁신상’ 역대 최다 수상, 기술력 입증

C랩 스타트업들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발표한CES 2022 혁신상에서 1개의 최고 혁신상과 21개의 혁신상을 수상하며 한국 스타트업의 기술력을 자랑했다.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이 최고 혁신상을 포함해 14개, C랩 인사이드에서 독립한 스타트업이 8개를 수상했다.

한 해 22개의 혁신상은 C랩 역사상 최다 수상이다. C랩 스타트업들은 2017년부터 CES 혁신상에 출품해 지난해까지 총 20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특히 반려견의 비문(코무늬) 등록을 통한 신원 확인 앱 서비스를 개발한 펫나우는 소프트웨어&모바일 앱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용자가 펫나우 앱을 열고 스마트폰 카메라를 반려견의 코에 대면 AI가 작동해 선명한 비문 사진을 찍어 서버로 전송하고 비문이 등록된다. 덕분에 내장 칩 삽입 없이도 반려견을 잃어버렸을 때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외에도 △디지소닉 △에바 △룰루랩이 2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고 △버시스 △비트센싱 △링크페이스 △루플 △블루필 △프링커 코리아 등도 혁신상을 수상했다.

CES 혁신상 수상 제품들은 CES 전시회 기간 베네시안 엑스포에 별도로 전시된다.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사장은 “C랩의 지원으로 성장한 스타트업들이 CES 혁신상을 역대 최다로 수상하며 전 세계에 기술력을 입증하게 됐다”면서 “코로나19로 사업 확장에 어려움이 있었던 스타트업들이 이번 CES 2022를 발판 삼아 해외 시장으로도 활발하게 진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4년간 C랩 406개 육성, 내년까지 500개 육성 목표 달성 예정

삼성전자는 회사 내 창의적 조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를 2012년 12월부터 도입했고, 2015년부터는 우수 사내 벤처 과제가 스타트업으로 분사할 수 있도록 ‘스핀오프 제도’도 실행하고 있다.

2018년에는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하나로 C랩을 사외로 확대한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를 신설했고,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외부 스타트업 300개와 사내 벤처 과제 200개를 지원·육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현재까지 총 406개(외부 244개·사내 162개)를 육성했고, 내년까지 500개 육성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삼성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과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 교육 중심 활동으로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 드림클래스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삼성 스마트스쿨과 같이 청소년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C랩 아웃사이드 등의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이 쌓아온 기술과 혁신의 노하우를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고 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new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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