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훈 의원은 최근 ‘의왕시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하고,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다회용기 사용을 확산하는 정책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4월 7일 개회하는 의왕시의회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를 거쳐 17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조례안이 통과될 경우 의왕시의회를 비롯해 시와 산하기관, 수탁기관, 의왕도시공사 등 공공기관이 주관하는 행사와 축제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우선적으로 권고하게 된다. 또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체계도 함께 구축된다.
조례안에는 ▲다회용기 대여·회수·세척·재공급 체계 구축 사업 ▲다회용기 사용 우수업소 지정 및 인센티브 제공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홍보 및 포상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담겼다.
이번 조례안 역시 탄소중립 실천을 일회성 정책이 아닌 시민 생활과 밀접한 영역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공공행사에서 발생하는 일회용 폐기물을 줄이고, 관련 산업을 육성해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까지 기대된다는 평가다.
한 의원은 “기후 위기 대응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며 “공공부문이 RE100과 넷제로 실현을 위해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례가 제정되면 대규모 행사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동시에, 다회용기 관련 산업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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