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유아문화예술학교는 7월 23일부터 8월 3일까지 2주간 만 5세 특수교육대상유아 8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주요 과정은 ▲놀이 체육 ▲오감 미술 ▲클레이 드로잉과 같은 다양한 예술중심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수교육대상유아들의 대소근육발달과 관찰력,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 프로그램의 강사는 해당 분야 전공자로 편성했다. 특수교육대상 유아의 개개인별 특성에 따른 지도가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인근 대학교 특수교육과 재학생이 '디딤돌교사'로 참석해 특수교육대상 유아들의 수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정회택 교육과정과장은 "이번 여름방학 유아문화예술학교 운영이 특수교육대상유아에게 다양한 예술 중심의 프로그램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고, 학부모에게도 방학 중 양육 부담을 일정 부분 해소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