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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퀀트 MP, 연초대비 36% 수익률로 전 증권사 1위…7월은 개인 주도 상승 베팅

신규섭 금융·연금 CP

2025-07-02 11:09:54

하나증권 퀀트 MP, 연초대비 36% 수익률로 전 증권사 1위…7월은 개인 주도 상승 베팅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하나증권 퀀트 모델 포트폴리오(MP)가 올해 들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하나증권 퀀트 MP는 연초대비 +36.1% 수익률을 달성하며 FN가이드 기준 전 증권사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6월 한 달 동안 +20.5%의 강력한 성과를 보이며 시장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하나증권 퀀트 포트폴리오의 핵심 전략은 적중 확률이 높은 컨셉츄얼한 스타일을 선택하고 그에 맞는 종목군을 선별해 베팅하는 방식이다. 지난 6월에는 호실적 예상 종목과 내러티브 종목군, 기관 빈집 스타일에 대한 확신이 적중하면서 효성중공업, SK하이닉스, 카카오, 미래에셋증권 등이 포트폴리오 기여 최상위 종목으로 부상했다.

7월 전략의 핵심은 개인 수급 주도의 코스피 추가 상승 가능성에 초점을 맞췄다. 최근 고객예탁금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지수 상승 시 개인 순매수 금액의 임팩트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과거 코로나 직후 코스피 지수를 끌어올린 주체가 외국인보다는 개인이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현재 지수 상승에 개인 수급 기여도 증가가 지수 레벨업의 핵심 에너지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한국의 가계 자산 구성 분석이다. 한국은 주요국 대비 가계 자산 구성 중 금융자산 비중이 가장 낮고, 금융자산 중 주식 비중 역시 낮다. 이는 국가별 PER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최근 국내 개인들의 매수 움직임은 국내 주식의 디스카운트 해소 의미로 해석된다.

7월에는 계절성 측면에서도 기관 빈집, 거래대금 상위, 고배당 스타일이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하반기 특성상 기관 과보유 종목군보다는 기관 수급이 상대적으로 가벼운 종목이 성과가 좋았고, 펀드들의 연간 수익 확정 및 'Book Closing' 준비로 고배당 종목군의 성과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7월 퀀트 MP에는 삼성전자, 현대차, 한화오션 등 시총 상위 및 기관 빈집, 주가 낙폭과대 종목들과 LG씨엔에스, 에이비엘바이오 등 거래대금 및 신용융자 상위 종목, 롯데지주, 현대제철, 효성 등 고배당주들이 편입됐다.

하나증권 이경수 애널리스트는 "이번 지수 상승은 원화 강세를 통한 외국인이든, ETF 매수를 통한 개인이든 패시브 설정 형태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며 "결국 시총 상위 및 기관 빈집, 주가가 덜 오른 종목군이 지수 상승 시마다 아웃퍼폼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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