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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배당주 투자 골든타임...엄선한 22개 우량 배당주

SK텔레콤·KT&G 등 배당 귀족주 주목, 배당성향 35% 이상 기업 선별 투자 전략

신규섭 금융·연금 CP

2025-07-28 15:23:11

국내 배당주 투자 골든타임...엄선한 22개 우량 배당주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국내 주식시장에서 배당투자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정부의 배당소득 분리과세 추진과 함께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배당주들이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신증권은 최근 발표한 '국내주식 배당투자 전략' 보고서에서 배당 지속성과 성장성을 겸비한 22개 우량 배당주를 선별해 제시했다.

대신증권은 배당 지속 기간에 따라 투자 유니버스를 3개 그룹으로 분류했다. △배당 귀족(20년 이상 배당 증가/유지) △배당 성취자(10년 이상) △배당 신인(5년 이상)으로 구분해 각각의 투자 매력도를 분석했다.

배당 귀족 그룹에는 SK텔레콤, KT&G, LG, 현대글로비스, SK가스가 포함됐다. 이 중 SK텔레콤은 시가총액 11조9천억원으로 2025년 예상 배당수익률이 6.4%에 달한다. 배당성향은 60.3%로 안정적이며, 최근 10년간 연평균 0.7%의 배당 성장률을 기록했다.
KT&G는 배당수익률 4.2%에 배당성향 50.5%로 담배업계 특성상 안정적인 현금창출 능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배당 지급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됐다.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추진안을 고려할 때 배당성향 35% 이상인 기업들이 투자 매력도가 높다"며 "잉여현금흐름(FCF) 기반의 지속 가능한 배당과 낮은 이익 변동성을 보이는 기업들을 선호한다"고 강조했다.

배당 성취자 그룹에서는 제일기획(배당수익률 6.1%), 현대차(5.5%), 삼성카드(5.3%), NH투자증권(4.9%) 등이 눈에 띈다. 특히 제일기획은 배당성향 60%에 최근 10년간 연평균 17%의 높은 배당 성장률을 기록하며 투자 매력도가 높게 평가됐다.

현대차는 시가총액 44조5천억원의 대형주로 배당수익률 5.5%를 제공하면서도 배당성향이 25.1%로 여전히 배당 확대 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분석됐다.

배당 신인 그룹에는 기아(6.2%), DB손해보험(5.2%), 삼성생명(4.3%), 삼성화재(4.3%) 등 금융·보험주들이 다수 포함됐다.

대신증권은 "금융주들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규제 요구에 따른 적정 배당성향 유지로 꾸준한 배당 지급이 가능하다"며 "특히 기아는 최근 10년간 연평균 21.6%의 높은 배당 성장률을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투자 타이밍도 중요하게 강조했다. "최근 10년간 밸류에이션의 20% 하단 구간에서 투자할 것"을 권고하며, 현재 대부분의 배당주들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대신증권은 "경제적 해자를 보유한 독과점 기업, 강력한 브랜드를 가진 기업, 네트워크 효과가 큰 기업들을 중심으로 배당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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