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의원은 지난 2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대집행부 질문에서 경기동부 지역을 첨단 R&D 산업과 에너지 인프라가 결합된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첨단산업단지의 용수·전력 수요를 언급하며, 팔당 상수원을 지켜온 경기동부가 데이터와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첨단 연구개발 산업의 중심지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량 생산 중심의 산업단지에서 벗어나 연구·설계 기능을 갖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해외 연구도시 사례처럼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 연구인력과 가족이 정착할 수 있는 클러스터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도시계획 방향으로는 ‘공원 속의 도시’ 개념을 제시했다. 임 의원은 광주시 전체 면적의 65%가 임야인 만큼 역세권과 하천을 중심으로 수변공원과 도심 숲을 연결해 자연환경과 도시 인프라가 공존하는 체계적인 도시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첨단산업 인재 유치를 위한 주택과 기반시설의 신속한 공급 필요성을 언급하며, 대규모 국유지 골프장 등 공공부지를 도시 용도로 전환해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전력 인프라와 관련해서는 대규모 ESS(에너지저장장치) 거점 구축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잉여 전력을 저장해 수도권 송전망의 병목을 완화하고, 반도체 산업과 용수·데이터센터 등 핵심 인프라를 연계해 통합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임 의원은 “첨단산업과 에너지, 도시계획을 분리할 것이 아니라 통합적인 시각에서 묶어내야 한다”며 경기도 차원의 컨트롤타워 구축과 구체적인 종합 마스터플랜 수립을 촉구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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