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6.09.22(화)

임창휘 경기도의원, 경기동부 첨단산업·도시개발 청사진 제시

이정훈 CP

2026-09-03 22:08:32

경기동부, 규제 희생 넘어 반도체·AI 클러스터 중심지로

경기동부, 규제 희생 넘어 반도체·AI 클러스터 중심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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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이정훈 CP] 경기도의회 임창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팔당 상수원 규제로 제약을 받아온 경기동부 지역의 발전을 위해 첨단산업과 에너지, 도시계획을 연계한 종합 개발전략을 제안했다.

임 의원은 지난 2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대집행부 질문에서 경기동부 지역을 첨단 R&D 산업과 에너지 인프라가 결합된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첨단산업단지의 용수·전력 수요를 언급하며, 팔당 상수원을 지켜온 경기동부가 데이터와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첨단 연구개발 산업의 중심지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량 생산 중심의 산업단지에서 벗어나 연구·설계 기능을 갖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해외 연구도시 사례처럼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 연구인력과 가족이 정착할 수 있는 클러스터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광주시의 입지적 가치도 강조했다. 화성·평택·용인·이천·여주를 잇는 반도체 생산벨트와 수원·성남·하남으로 이어지는 소프트웨어·AI 연구개발 축의 중간에 위치한 만큼, 광주시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산업을 연결하는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구상이다.

도시계획 방향으로는 ‘공원 속의 도시’ 개념을 제시했다. 임 의원은 광주시 전체 면적의 65%가 임야인 만큼 역세권과 하천을 중심으로 수변공원과 도심 숲을 연결해 자연환경과 도시 인프라가 공존하는 체계적인 도시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첨단산업 인재 유치를 위한 주택과 기반시설의 신속한 공급 필요성을 언급하며, 대규모 국유지 골프장 등 공공부지를 도시 용도로 전환해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전력 인프라와 관련해서는 대규모 ESS(에너지저장장치) 거점 구축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잉여 전력을 저장해 수도권 송전망의 병목을 완화하고, 반도체 산업과 용수·데이터센터 등 핵심 인프라를 연계해 통합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임 의원은 “첨단산업과 에너지, 도시계획을 분리할 것이 아니라 통합적인 시각에서 묶어내야 한다”며 경기도 차원의 컨트롤타워 구축과 구체적인 종합 마스터플랜 수립을 촉구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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