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매년 250억 원씩 4년간 총 1,000억 원을 추가 적립해 현재 3,000억 원 규모인 철도건설기금을 4,000억 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철도건설기금은 대규모 재원이 필요한 철도사업의 시 분담금을 적기에 확보하기 위한 재원이다. 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기금 조성을 본격화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700억 원씩 적립했다.
올해 1월 29일에는 지방채를 전액 상환해 ‘채무제로’를 달성했고, 다음 날인 30일 900억 원을 추가 적립해 총 3,000억 원의 철도건설기금 조성을 마쳤다.
철도사업은 계획 수립부터 착공과 개통까지 장기간이 걸리고 대규모 재정이 투입되는 만큼, 시는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통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정 부담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철도건설기금을 4,000억 원 규모로 확대할 수 있는 재정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핵심 철도사업이 재원 문제로 지연되지 않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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