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6.10.01(목)

휴온스, 일본뇌염 생백신 ‘이모젭’ 도입…백신 포트폴리오 확대로 경쟁력 강화

휴온스-서브스티팜 계약, 일본뇌염 백신 ‘이모젭’ 국내 독점 유통…“소아 2회, 성인 1회 접종”

이성수 CP

2026-10-01 15:26:15

휴온스, 일본뇌염 생백신 ‘이모젭’ 도입…백신 포트폴리오 확대로 경쟁력 강화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휴온스가 일본뇌염 예방 백신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프랑스 글로벌 제약그룹 서브스티팜과의 계약으로 혁신적인 생백신 '이모젭’을 도입하게 된 것이다. 올해 초 백신사업부를 신설한 휴온스가 단 몇 개월 만에 구체적인 성과를 내놓으면서, 국내 백신 시장에 새로운 경쟁자로서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기존 복잡한 접종 스케줄을 획기적으로 단순화한 이모젭의 도입은 일본뇌염 예방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휴온스가 프랑스 글로벌 제약그룹 서브스티팜의 자회사 서브스티팜 바이오로직스와 일본뇌염 생백신 '이모젭’에 대한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휴온스가 백신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적 결정이다.

휴온스는 올해 3월 백신사업부를 신설한 이후 체계적으로 백신 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다. 이미 백신 제품 5종을 도입하고 저온유통(콜드체인)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주사제 전문 영업망을 고도화했다. 이번 이모젭 도입은 이러한 준비 과정에서 도출된 결실이라 할 수 있다. 기존 백신 포트폴리오와의 시너지를 창출하면서 백신사업부의 시장 경쟁력과 영업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휴온스는 기대하고 있다.

일본뇌염은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발열과 두통 같은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병이 진행되면 고열, 발작,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을 동반하며 사망률이 20~30%에 달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현재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서 철저한 예방이 강조되는 질환이다. 국내에서도 매년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 5년간 신고된 환자의 65.9%가 50대 이상으로 기록되어 모든 연령대에 걸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모젭의 가장 큰 장점은 접종의 편의성이다. 생후 12개월 이상의 소아와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 백신은 기존 사백신과 비교해 획기적으로 단순화된 접종 스케줄을 자랑한다. 기존 사백신은 소아 기준 최대 5회에 달하는 복잡한 접종 일정을 거쳐야 하지만, 이모젭은 소아 2회, 성인 단 1회 접종으로 완료가 가능하다. 이러한 단순화된 접종 일정은 환자의 순응도를 크게 높이고,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덜 수 있다.

예방 효과도 뛰어나다. 성인의 경우 단 1회 접종만으로도 최소 10년 이상 높은 수준의 방어 면역이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소아의 경우 부스터 접종 1개월 후 100%의 방어 면역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예방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단순히 접종 횟수를 줄인 것을 넘어 효과 면에서도 우수하다는 의미다.

휴온스와 서브스티팜은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백신 공급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국내 의료진과 환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예방접종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서브스티팜 바이오로직스 파브리스 바스키에라 대표는 "백신 상용화에 대한 전문성과 한국 내 탄탄한 유통망을 갖춘 신뢰받는 헬스케어 기업인 휴온스와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이모젭의 접근성을 높이고, 소아와 성인 모두에게 일본뇌염으로부터 더욱 폭넓은 예방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계약은 혁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백신 솔루션을 통해 공중보건 증진에 기여하겠다는 양사의 공동의 의지를 잘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휴온스 송수영 대표도 "올 초 백신사업부 신설 후 백신 사업 강화와 일본뇌염을 예방할 수 있는 주력 백신 제품을 추가로 도입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군을 안정적으로 확대해 국민 건강을 지키고 국내 보건 환경을 개선하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휴온스의 이번 움직임은 국내 백신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 제약사들이 중심이 되어 온 백신 시장에 새로운 경쟁자가 진입함으로써 시장의 활성화와 함께 소비자들이 더 나은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모젭과 같이 접종 편의성을 크게 높인 제품의 도입은 일본뇌염 예방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6,971.35 ▲133.31
코스닥 894.29 ▲38.38
코스피200 1,104.48 ▲22.66

가상화폐 시세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13,654,000 ▼506,000
비트코인캐시 416,200 ▼2,800
이더리움 3,648,000 ▼39,000
이더리움클래식 12,140 ▼170
리플 2,024 ▼20
퀀텀 1,351 ▼19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13,638,000 ▼511,000
이더리움 3,649,000 ▼37,000
이더리움클래식 12,140 ▼160
메탈 434 ▼6
리스크 370 ▼3
리플 2,025 ▼18
에이다 337 ▼7
스팀 87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13,600,000 ▼630,000
비트코인캐시 417,100 ▼1,800
이더리움 3,646,000 ▼43,000
이더리움클래식 12,130 ▼190
리플 2,023 ▼21
퀀텀 1,307 0
이오타 7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