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수장을 호반건설로 … 송종민 수석부회장 체제
송종민 부회장은 그룹 수석부회장을 맡아 주요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계열사 간 협력과 시너지를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그룹의 주요 사업을 두루 경험한 전문경영인으로, 대한전선 대표이사로 재임하는 동안 초고압·해저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사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해외 사업 기반을 강화했다.
호반건설 대표이사로서는 도시정비사업 확대와 서울·수도권 대형 개발사업을 맡아 경영 내실을 다진다. 호반건설 건설안전부문 대표인 변부섭 사장은 이번에 사장으로 승진해 송 부회장과 함께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꾸린다.
김대헌 사장, 호반건설 이사회 의장으로
대한전선은 김준석 사장… 미국·유럽 공략 강화
송 부회장이 떠난 대한전선 대표이사에는 김준석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내정됐다. 김 사장은 호반그룹의 주요 인수합병(M&A)과 사업다각화에 기여했고, 대한전선 총괄 부사장으로서 주요 투자와 핵심 사업 확장을 이끌었다. 호반그룹 전략부문장도 겸한다.
김 사장은 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 기반을 넓힌다. 초고압직류송전(HVDC)과 해저케이블 분야의 대규모 투자를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과제다.
호반산업·호반호텔앤리조트도 새 대표
호반산업은 정성기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대표이사를 맡는다. 정 사장은 풍력·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 도심 데이터센터 건설 사업 진출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 강화에 나선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강신주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강 부사장은 기존 리조트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화진포 국제휴양관광지 개발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예년보다 이른 인사…이사회 중심 책임경영
호반그룹은 인사 시기를 앞당겨 조직 안정과 경영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인사는 각 계열사 이사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요 계열사의 핵심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새로운 리더십을 조기에 구축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열사별 전문경영인을 통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과 성과를 높이고, 강화된 이사회를 중심으로 책임 있는 의사결정과 신속한 실행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