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스타트업 ‘미스터아빠’·‘가제트코리아’에 지분 투자

하이트진로는 22일, 스타트업 ‘미스터아빠’와 ‘가제트코리아’에 지분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미스터아빠는 온오〮프라인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으로, 전국 17개 소분 센터 도입 등 유통 구조 개선에 주력해왔다. 창업 3년차인 지난해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아기 유니콘으로 선정됐다.

가제트코리아는 국내외 현지에서 1분 이내 개통이 가능한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eSIM 기반 3세대 글로벌 로밍 서비스를 지원하며, 통신사와 직접 제휴해 데이터 품질, 사용량, 회선 관리가 실시간으로 가능하다.

하이트진로는 미스터아빠의 산지 소분 센터를 활용한 물류 프로세스의 강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가제트코리아에는 글로벌 방역 정책 완화에 따른 해외여행 시장 정상화, eSIM 규제 완화 등 시장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했다.
하이트진로는 새롭게 투자한 스타트업과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기술 고도화, 비즈니스 전략 수립과 투자 유치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상무는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다양한 스타트업 발굴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