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모바일tv 오리지널 드라마 ‘하이쿠키’에서 남지현은 위험에 빠진 동생을 구하려 뛰어든 늪 안에서 자신의 욕망을 마주하게 되는 소녀 가장 최수영역을 맡았다.
동시에 하이쿠키의 직원이 된 수영이 정한고등학교에 잠입하기 위해 위장한 고등학생 이은서로 분해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며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은서로 완벽 변신한 남지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극 중 두 얼굴을 보여줘야 하는 만큼 겉모습에서부터 극명한 대비를 주고자 단행한 단발 헤어스타일은 차갑고 이지적인 캐릭터의 이미지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며 완성도를 높이는데 일조했다.
그런가 하면 이어지는 사진 속 모니터링에 집중하는 남지현의 모습에서 작품을 향한 그의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엿볼 수 있다. 모니터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남지현의 진지한 눈빛이 그의 열정을 고스란히 느끼게 한 것.
뿐만 아니라 촬영에 들어가기 전 카메라를 향해 밝은 미소를 짓다 가도 슛소리와 함께 단숨에 몰입하는 모습이 포착돼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렇듯, 남지현은 특유의 성실함으로 촬영에 임해 매 신 꼼꼼한 모니터링은 물론, 감독님과 깊은 대화를 통해 사소한 디테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 캐릭터 연구에 진심으로 임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남지현은 내적인 면은 물론 외적인 면까지 모두 놓치지 않고 탄탄하게 구축하며 보다 살아있는 인물을 완성시켰다. 작품 속 인물에 온전히 녹아 들어 동생이 혼수상태에 빠진 위기의 상황임에도 꿈꾸어 왔던 평범한 삶을 즐기는 자신을 보고 양가감정을 느끼는 복잡다단한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또한 휘몰아치는 전개 속에서도 보는 이들이 인물의 감정선을 놓치지 않고 따라갈 수 있도록 안내하는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 극의 중심을 꽉 잡았다. 유일한 조력자로서 자신의 편이라 믿어 의심치 않던 호수의 배신으로 또 한번 위기를 맞은 수영이 그 난관을 헤치고 동생을 구할 수 있을지, 남지현이 이끌어갈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