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은 지난 3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 명신대학병원 정신병동 수간호사 송효신 역으로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박보영 분)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이정은이 맡은 수간호사 송효신은 선두에 서는 역할을 아니었지만 각 에피소드들 속 중요한 장면마다 등장, 진한 여운으로 존재감을 남긴다.
매 작품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서려 하는 이정은은 영화 ‘기생충’과 tvN ‘우리들의 블루스’와는 또 다른 매력의 수간호사로 찾아왔다. 연기인지 현실인지 모를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연기는 이정은만의 말투와 표정이 얹어져 울림을 더한다.
타고난 듯 자연스럽게 내뿜는 연기 안엔 그만의 확고한 철학이 존재한다.
이정은은 앞서 열린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제작발표회에서 “사실 대사라는 게 제 생각과 일치하지 않으면 힘을 얻기가 어렵다고 여겨지고, 많은 부분들은 조언해주신 수간호사 선생님과의 대화 속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속 어조, 의상, 몸짓 하나하나까지 수간호사 자체로 변모한 이정은의 모습을 보면 구체적인 언급 없이도 매 작품 캐릭터 자체로 보여지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과 정성을 쏟는지 짐작케 한다.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평범함도 특별하게 만들어 내는 이정은은 오는 24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로 시청자와 만난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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