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개봉한 영화 ‘사채소년’은 존재감도, 빽도, 돈도 없는 학교 서열 최하위인 이강진(유선호 분)이 어느 날 학교에서 사채업을 시작하며 서열 1위가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일준은 강진과 둘도 없는 친구로, 서열 1위에 대한 동경을 품고 있는 지만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잘나가는 축에도 못 들지만 분위기 한 번 잡아보고 싶은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 강진의 사채업을 도와주며 극 전개의 중요한 전환점 역할을 한다.
입체적이고 솔직한 캐릭터의 특징을 살려 안정적인 연기를 펼친 이일준은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특히 후반부로 향할수록 걷잡을 수 없는 욕심을 드러내며 역할에 완벽하게 동화된 모습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줬던 이일준은 ‘사채소년’으로 또 한 번 인상적인 변신을 꾀하며 변화무쌍한 소화력을 입증해냈다.
브라운관을 넘어 스크린 도전까지 성공적으로 이뤄내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 이일준이 이어갈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영화 ‘사채소년’은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제공 = (주)26컴퍼니]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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