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 주말 미니시리즈 ‘완벽한 결혼의 정석’이 아쉬움 속에 종영을 앞두고 있다. 그 중 진지희는 인생 첫 성인 역을 악역으로 활약한다는 점에서 드라마가 방영되기 전부터 큰 화제 몰이를 한 바 있다.
평소 사랑스럽고 통통 튀는 매력이 돋보였던 진지희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역대급 변신을 예고했기에 걱정과 긴장 속에 시작한 ‘완벽한 결혼의 정석’.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진지희는 마치 자기 옷을 입은 듯 미친 연기력만으로 모두를 납득 시켰다. 시시각각 변하는 빠른 전개에 휘둘리지 않고 오히려 그 흐름을 압도하며, 과연 연기 경력 20년다운 베테랑의 모습을 선보인 것.
진지희가 분한 한유라는 원하는 건 반드시 쟁취해야 하며, 본인의 욕망을 실현시키기 위해 사람의 마음쯤이야 쉽게 이용하는 인물이다. 그만큼 회차가 거듭될수록 그가 표현하고 감당해야 하는 감정 스펙트럼이 넓었던 터.
연기를 향한 욕심과 집념으로 캐릭터뿐만 아니라 작품 전체에 진심을 불어넣는 배우 진지희. 그간 탄탄하게 다져온 수많은 경험들로 이번 색다른 모습 역시 정답이었음을 강렬하게 입증하며, 믿고 지지해 준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진지희는 “‘완벽한 결혼의 정석‘에 관심 갖고 함께 즐겨 주신 시청자분들께 매우 감사하다. 유라를 연기하는 동안 현장 속에서 많은 분들과 호흡하고 소통할 수 있어 소중하고 행복했던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진지희는 이어 “훌륭하신 감독님, 작가님, 모든 스태프분들 덕분에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고, 색다른 모습으로 다시 한번 여러분들께 인사드리겠다”라며 진심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폭주하는 감정을 물 흐르듯 열연하고 있는 진지희가 마지막까지 어떤 극적인 절정을 선사할지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 또한,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인 진지희는 종영 이후 활발하게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진지희의 활약이 돋보였던 MBN ‘완벽한 결혼의 정석’ 은 매주 토, 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며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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