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정동진’은 지난해 연극 ‘독’으로 화제를 모았던 극단 웃어가 2024년 새해를 여는 작품으로, 정동진에서 연인에게 갑작스러운 이별을 당한 주인공 정동진이 정동진에 머무르며 각양각색의 사랑과 사람들을 만나 정 드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 중 안혜경은 한 번의 이별을 겪고 또 다른 사람과 정동진을 찾게 된 민영 역을 맡았다. 정동진이 이별하는 과정에 등장한 안혜경은 울고 있는 여자친구 시우를 보호해주려 나서는 걸크러쉬 매력을 발산하며 단숨에 이목을 끌었다.
이후 새로운 남자친구와 다소 여성스러워진 민영의 모습으로 또 다시 눈길을 끈 안혜경은 사소한 일로 큰 싸움까지 번지게 된 남자친구에게 상황을 해결하려 귀엽게 애교를 부리다가도 터프한 본심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 캐릭터와 한 몸이 된 듯한 싱크로율을 보이며 관객들을 몰입하게 만들었다.
한편 안혜경이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수준급 축구 실력과 함께 진중한 연기 활동을 펼치며 만능 엔터테이너임을 입증하고 있는 연극 ‘정동진’은 오는 3월 3일까지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공연된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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