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리는 지난 20일 종영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솔직 발랄하면서도 유쾌한 U&K 마케팅팀 사원 유희연 역을 맡아 밝은 에너지를 흩뿌리며 ‘내남결’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마지막회에서 유희연은 백은호(이기광)를 향한 마음을 확실히 자각한 후 직접 마음을 전하기 위해 돌진하는 ‘불도저 직진녀’다운 매력을 터트렸다.
유희연은 회사에 온 백은호가 강지원(박민영)만을 찾자 평소와는 달리 쌀쌀맞게 행동하다, 백은호가 지난번에 왔을 때 안 보여서 찾았다고 하자 얼굴에 화색을 띄운 채 “날 왜 찾아요?”라고 물었다. 그리고 유희연은 귀까지 빨개진 채 횡설수설 답변하려 애쓰는 백은호가 귀엽다는 듯 백은호의 귀를 톡 건드리는 과감한 스킨십을 행했다. 더욱이 유희연은 백은호가 귀는 함부로 만지는 게 아니라며 어설픈 경고를 날리자, 도리어 “그럼 손은 되고요?”라고 물어본 뒤 곧바로 백은호의 손을 붙잡고 “나 백은호 셰프님 좋아하는 거 같아요”라고 돌직구 고백을 던져 모두를 심쿵하게 했다.
무엇보다 최규리는 종영을 맞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의기양양 미소, 위풍당당 자태, 솔직 담백한 화법으로 ‘MZ 불도저 직진녀’를 완성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최규리는 박민영-공민정 사이에서 막내다운 귀여운 매력을 터트리는가 하면, 파트너인 이기광과의 호흡에서는 통통 튀는 러블리한 면모를 그려내는 등 그 누구와 붙어도 착붙 케미를 발산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규리만의 통통 튀는 에너지를 발휘하며 ‘MZ 쾌녀’, ‘인간 비타민’, ‘파워EEEE MZ 재벌녀’, ‘최강 돌직구녀’ 등 다양한 수식어를 얻으며 2024년 슈퍼 루키에 등극했다.
최규리는 “우선 16부작이라는 긴 여정 동안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애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그리고 드라마 제작 과정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덕분에 무사히 종영까지 올 수 있었고, 희연이도 앞으로 행복한 미래를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뜻깊은 소회를 밝혔다.
더불어 “2024년 새해를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힘차게 시작했으니, 앞으로 더 다양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계속해서 최규리를 잘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당찬 포부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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