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측은 8일 마침내 베일이 걷힌 ‘복씨 패밀리’ 복귀주(장기용 분), 복만흠(고두심 분), 복동희(수현 분), 복이나(박소이 분), 엄순구(오만석 분) 그리고 예의 바른 침입자 도다해(천우희 분)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기대를 높인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다. 세상 흔한 현대인의 고질병에 걸려 흔치 않은 능력을 잃어버린 초능력 가족과, 우연인 듯 운명처럼 얽히는 한 여자의 이야기가 유쾌한 웃음 속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앞선 티저 포스터가 커튼에 가려진 복씨 패밀리로 궁금증을 자아냈다면, 이날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활짝 걷힌 커튼 뒤 진짜 모습으로 비밀 많은 이들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행복도 능력도 사라져 버린 무기력한 복귀주 앞에 날벼락처럼 찾아든 수상한 여자 도다해의 존재감도 흥미롭다. 세상 다크한 복귀주와 대비를 이루는 화사한 분위기는 서로를 구원할 운명적 로맨스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단정한 겉모습과 달리 ‘예의 바른 침입자’라는 문구는 그가 복씨 패밀리에 가져올 변화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잠 못 드는 예지몽 능력자’ 복만흠의 얼굴에 깃든 심란함은 이들 가족에 찾아온 변화를 예고한다. 또 위엄 넘치는 그림자는 복씨 집안의 기둥다운 책임의 무게도 느껴진다. 불면증에 걸린 그가 오랜만에 내다본 미래에 등장한 도다해. 과연 ‘예의 바른 침입자’ 도다해는 복씨 패밀리의 구원자일지, 또 다른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깃털 같은 비행능력자’ 복동희의 반전 비주얼 역시 시선을 강탈한다. 런웨이를 날아다니던 모델이었던 그는 은퇴 후 몸이 무거워져 날지 못하는 신세가 됐다. 복씨 울타리를 벗어나 다시 날아오를 날만을 기다리던 그 앞에 수상한 걸림돌(?) 도다해가 나타나 변화를 맞는다. 과연 어디로 튈지 모르는 복동희가 도다해와 어떻게 얽힐지 이목이 집중된다. 무엇보다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달라진 수현의 파격변신에도 뜨거운 기대가 쏠린다.
다른 가족들과 달리 그림자가 보이지 않는 복귀주의 딸, 복이나 캐릭터도 흥미를 유발한다. 사춘기 소녀 복이나는 휴대전화를 손에서 놓지 않지만, 두꺼운 안경 너머 똘똘하고 깊은 눈망울이 비범하다. ‘투명한 존재감’ 복이나는 왜 그림자가 없는 것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여기에 초능력은 없지만 바람 잘 날 없는 초능력 가족의 일상을 든든히 지키는 아빠 엄순구의 캐릭터 포스터는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꽃무늬 앞치마에 고무장갑을 장착한 엄순구의 뒤로 드리워진 듬직한 그림자는 ‘초능력 케어 전문 살림가’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제작진은 “지나간 시간에만 갇혀 현재가 부서진 복귀주 앞에 나타난 도다해가 그와 복씨 패밀리에게 일으킬 변화가 흥미로울 것이다”면서 “기존 판타지 로맨스와 결이 다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고 전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는 오는 5월 4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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