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넥스트도어, ‘Earth, Wind & Fire’ 뮤직비디오 1천만 뷰 돌파…팀 자체 최단기간 신기록

[글로벌에픽 유병철 기자]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의 인기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이들이 컴백하자마자 다양한 분야에서 자체 신기록을 경신 중이다.

17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의 미니 2집 타이틀곡 ‘Earth, Wind & Fire’ 뮤직비디오가 지난 16일 오후 3시 40분경 유튜브에서 조회 수 1000만 회를 돌파했다.

공개된 지 약 18시간 만인데, 이는 전작의 타이틀곡 ‘뭣 같아’ 뮤직비디오의 1000만 조회 수 달성 시점보다 36시간가량 앞당긴 팀 최단기간이다.

이 뮤직비디오는 공개 당일(15일)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음악) 순위권에 오른 뒤 17일 오전 8시 기준 7위를 유지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주요 음원, 음반 차트에서도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들은 ‘Earth, Wind & Fire’로 멜론 ‘톱 100’에 데뷔 후 처음 진입했고,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 10위까지 오르며 팀 최고 순위를 썼다. 이 곡이 수록된 미니 2집 ‘HOW?’는 발매 첫날 39만 709장 판매돼 전작인 ‘WHY..’의 1일 차 판매량(30만 2203장) 대비 약 30% 늘어난 수치를 기록했다.

‘Earth, Wind & Fire’는 뜻대로 되지 않는 사랑으로 인해 요동치는 감정을 다이내믹하게 풀어낸 노래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을 자연에 빗대 표현했다. 사막, 빙하, 비바람, 번개 등 자연과 연관된 요소들이 적재적소에 등장해 재미를 주고, 컬러풀한 세트와 CG 효과, 속도감 있는 편집으로 키치한 감성을 살렸다.

첫사랑에 요동치는 마음을 표현한 멤버들의 연기도 인상적이다. 이들은 당당하고 시크한 표정을 짓다가 커다란 고양이의 펀치 한 방에 우주까지 날아가고, 빙하의 추위에 얼어붙어 눈사람 인형이 된다. 멤버들이 독특한 아이디어들을 유쾌하게 연기하면서 뮤직비디오 보는 맛을 더한다.

이처럼 음원, 음반, 뮤직비디오 등 모든 부문에서 ‘커리어 하이’를 찍고 있는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18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음악방송 첫 무대를 선보인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