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노규찬 LG전자 로봇사업담당(왼쪽)과 유경호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장이 협약식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515100348033313e9bb86c6922113817076.jpg&nmt=29)
LG전자는 최근 한림대학교 성심병원과 '의료진과 환자의 스마트 병원 라이프를 위한 로봇 서비스 발굴 및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병원 특화 로봇 시나리오 발굴 및 실증 사례 구축, 국내외 의료 기관 내 다양한 로봇 활용 기회 발굴 및 협업, 병원 특화 로봇 제품 기획 및 시스템 연동 협력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사진=양문형 LG 클로이 서브봇은 4칸의 서랍에 이송 중인 의약품의 도난, 분실 등을 방지하는 보안∙잠금장치를 탑재했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515100511066193e9bb86c6922113817076.jpg&nmt=29)
특히 LG전자는 지난 CES 2024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다양한 B2B 현장에서 운영 중인 양문형 ‘LG 클로이 서브봇(LG CLOi ServeBot)’이 최적의 의료 서비스 효율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문형 LG 클로이 서브봇은 4칸의 양문형 서랍에 최대 30kg까지 물건 적재가 가능, 다양한 크기의 의료용 물품 배송이 수월하다. 내부에는 위생을 고려해 항균 처리된 소재 및 환기팬을 적용했다. 또 이송 중인 의약품 및 검체, 혈액 등 물품의 도난, 분실 등을 방지하는 보안∙잠금장치가 탑재됐다.
![사진=양문형 LG 클로이 서브봇은 4칸의 서랍에 이송 중인 의약품의 도난, 분실 등을 방지하는 보안∙잠금장치를 탑재했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515100554001423e9bb86c6922113817076.jpg&nmt=29)
전면에 탑재된 10.1인치 터치 화면과 음성 안내로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알려준다. 에스코트 기능을 활용하면 약국, 병원비 수납처 등으로 직접 길도 안내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2020년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외래를 시작으로 이원 의료재단, 국립 암센터, 용인 세브란스 병원 등 다양한 의료기관에 클로이 로봇 솔루션을 지속 공급하며 의료 서비스 분야 고객의 페인포인트(Pain Point)를 해결하고 다양한 공간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노규찬 LG전자 로봇사업담당은 “LG 클로이 로봇으로 시설 안내와 배송 등 반복적인 업무를 대신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은 높이고 방문객에게는 차별화된 로봇 의료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