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은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애서 구경태 역을 맡고 있다. 15년간 공부해서 결국 경찰이 된 의지의 인물이자 사랑에 있어서는 순정파인 경태는 여자친구 오지은(신소율 분)만을 바라보는 중이다. 예리한 수사력과 순수한 사랑을 오가는 모습으로 등장마다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주 방송된 ‘우리, 집’ 7, 8회에서 경태는 주변 인물에게 쉽게 흔들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주는 한편 날카로운 추리력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은을 따라 병원에 간 경태는 이세나(연우 분)에 대해 알아봐달라는 지은의 말에 의아함을 나타냈다. 최재진(김남희 분)을 찾기 위해서라는 대답에 경태는 반박하려 했지만 단호한 지은의 모습에 따르기로 했다. 갑작스럽게 등장한 문태오(정건주 분)의 의뭉스러운 모습에 항의하다가도 지은의 한 마디에 순순히 따르는 경태의 모습은 순정파다웠다.
정헌은 등장마다 확실하게 존재감을 드러내며 임팩트를 남겼다. 쉽게 흥분하면서도 지은에게만은 맹목적으로 따르고, 주위 사람들에게 휘둘리면서도 날카로운 추리력을 지닌 경찰관 경태 역을 맡아 정헌은 캐릭터와 착붙 연기로 첫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으며 캐릭터의 매력을 더했다.
정헌의 풍부한 표정 연기와 안정감 있는 대사 전달력은 상황마다 변화무쌍한 경태의 감정선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캐릭터의 입체성에 설득력을 부여했다. 특히 연기 내공으로 다져진 코믹 연기까지 능수능란하게 소화하며 배우 정헌의 매력을 더욱 빛내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은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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