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투자자들을 위한 절세 교육 영상 시리즈 '연금 절세무사'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연금 투자의 핵심인 세금 문제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겠다는 전략이다.
연금 시장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이 발간한 2024 퇴직연금백서에 따르면, DC형 퇴직연금과 개인형퇴직연금(IRP)을 통한 실적배당형 상품 투자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안정성만 추구하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적극적인 투자로 수익을 키우려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투자 수익이 커질수록 세금 부담도 함께 늘어난다. 세금은 연금 투자에서 장기 자산 증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다. 절세를 통해 연금계좌에서 지불되는 비용을 줄이면 재투자 효과가 더욱 커질 수 있다. 연금 적립에서 인출까지 전 과정에 걸친 절세 전략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구체적으로 ▲연금계좌 세액공제 혜택과 활용법 ▲연금저축·IRP 비교 분석 ▲ISA 만기자금의 연금계좌 이전 ▲공무원 연금계좌 활용 전략 ▲ETF 투자 시 절세 포인트 ▲연금수령 전략 ▲연금계좌 상속·증여 방법 등 실질적인 주제를 망라했다. 연금 투자의 A부터 Z까지, 세금과 관련된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설계한 셈이다.
특히 이번 교육 영상의 차별점은 '재미'에 있다. 미래에셋증권 연금컨설팅팀 소속 3명의 세무사가 '절세 파이터', '절세 히어로', '절세 원더우먼'이라는 캐릭터로 변신해 딱딱할 수 있는 세금 이야기를 친근하게 풀어낸다. 회차별로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핵심 내용을 쉽고 명확하게 전달해, 세금 지식이 없는 초보 투자자도 부담 없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연금 절세무사' 시리즈는 유튜브 채널 '미래에셋 투자와연금TV'에서 9월 26일부터 순차 공개되고 있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공식 홈페이지와 미래에셋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STOCK에서도 시청할 수 있어 접근성을 높였다.
이상건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장은 "연금 투자자의 장기 수익률 극대화를 위해서는 비용 절감과 투자수익 증대를 동시에 추구해야 한다"며 "정부가 연금 적립과 수령 과정에서 제공하는 인센티브, 즉 세제 혜택을 제대로 이해한다면 투자 성과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은퇴 후 노후 자금 마련이 국가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의 이번 교육 콘텐츠는 연금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복잡한 세금 제도를 이해하고 적극 활용한다면, 같은 투자라도 최종 수익은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절세가 곧 수익이라는 공식, '연금 절세무사'가 그 해답을 제시한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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