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22일 'TIGER 미국S&P500 ETF(360750)'가 2020년 8월 상장 이후 개인 투자자들로부터 5조 84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상장된 전체 ETF 중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상품이다.
특히 최근 1년간 미국 증시의 강세에 힘입어 2조 6,785억원의 개인 자금이 새로 유입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AI를 중심으로 한 대형 기술주의 견조한 실적과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S&P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연이어 경신한 것이 주요 배경이다.
S&P500 지수는 미국 상장기업 시가총액 상위 500개 종목으로 구성돼 미국 경제 전반의 흐름을 반영한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TIGER 미국S&P500 ETF'는 장기 투자 수단으로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5년간 쌓아온 신뢰와 풍부한 유동성, 안정성을 바탕으로 이룬 성과다.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와 함께 미국 대표 지수 투자 수단으로 자리매김하며 안정적인 자금 유입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순자산 10조원 돌파를 기념해 '고객이 만든 최고의 명품 ETF'라는 슬로건 아래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TIGER 미국S&P500 ETF' 보유 투자자 중 10명을 추첨해 에르메스와 애플이 협업한 '에르메스 애플워치 시리즈11'을 증정하고, TIGER ETF 공식 SNS에 투자 스토리를 남긴 500명에게는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TIGER ETF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김남호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미국 대표 지수 ETF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TIGER 미국S&P500 ETF'는 풍부한 유동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지난 5년간 국내 투자자들에게 꾸준한 신뢰를 받아왔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ETF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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