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XO연구소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 평가액은 25일 기준 38조7738억으로 40조원까지 단 1조2260억원이 모자랐다. 지난 1월21일 처음으로 30조 원대에 진입한 지 한 달 만에 8조원 이상 증가한 수치다.
삼성전자 주가 상승이 주도적 역할
이 회장의 주식재산을 끌어올린 종목은 당연히 삼성전자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 9741만 4196주를 보유하고 있는데 25일 종가 기준을 적용하면 그 가치가 무려 19조8237억원에 달한다. 이 회장은 삼성물산에서도 12조3840억원이 넘는 주식평가액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삼성생명(5조1363억원)과 삼성SDS(1조2721억원)에서 1조원 넘는 주식가치를 기록했다.
이 회장과 함께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17조9336억 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16조1991억 원),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13조 9079억 원) 등 삼성가 4명의 전체 주식 재산을 합산하면 86조8146억 원에 달한다. 이는 전 세계 주식 부자 상위 30위권에 해당하는 규모다.
현대차 부자도 '10조 클럽' 가입 경쟁
정몽구·정의선 부자의 합산 주식평가액은 20조2998억원으로 20조원을 넘었다. 1월2일 12조 4568억원 에서 불과 두 달 만에 60% 이상 급증했다.
정몽구 현대차 명예회장의 주식 재산은 10조 3024억 원으로, 처음으로 10조 원 클럽에 입성했다. 정 명예회장은 현대차(6조5184억 원), 현대모비스(3조1827억 원), 현대제철(6013억 원) 등 3개 종목을 보유중이다. 정의선 현대차 회장은 9조9973억원으로 10조원을 바라보고 있다.
삼성가 4명 합산 평가액 100조 시간문제
개인 주주 중 주식재산이 10조 원을 넘긴 인물은 이재용 회장, 홍라희 명예관장, 이부진 사장, 이서현 사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16조 7744억 원),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13조492억 원), 정몽구 명예회장 등 총 7명이다.
한국CXO연구소 오일선 소장은 "이재용 회장 주식재산이 삼성전자 단일 종목에서 20조원합산해서 40조원을 돌파하는 건 시간문제”라며 “삼성가 4명의 합산 주식 평가액이 100조원을 돌파할 시점도 머지않았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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