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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가정 500가정 돌파… 한화M&S 육아동행지원금이 만드는 ‘따뜻한 변화’

쌍둥이 2000만원, 해외주재원까지…

이성수 CP

2026-09-03 13:37:56

김신영 아워홈 책임 가족

김신영 아워홈 책임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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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이성수 CP] 한화M&S의 육아동행지원금 수혜 가정이 500가정을 넘어섰다. 제도 도입 1주년인 올해 1월 280가정을 기록한 지 불과 8개월 만에 거의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일·가정 양립을 지향하는 기업 문화가 직원들로부터 실질적인 호응을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달 기준 육아동행지원금을 받은 직원은 총 513가정(라이프 374가정·테크 139가정)으로 집계됐다. 횟수에 관계없이 출산 직원 가정에 1000만원(세후 기준)을 지원하는 이 제도는 지난해 1월 김동선 한화M&S 미래전략총괄 사장 주도로 도입됐으며, 한화갤러리아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 8개 계열사에서 시작해 현재는 아워홈, 한화비전 등 16곳으로 확대됐다. 계열사별로는 아워홈(174명), 한화호텔앤드리조트(91명), 한화세미텍(49명), 한화비전(46명), 한화갤러리아(38명) 순으로 참여율이 높다.

금지수 한화비전 사원 가족

금지수 한화비전 사원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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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으로 육아 비용 부담이 급증하는 현실 속에서 육아동행지원금은 직원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줄 뿐 아니라 심리적 안정감까지 제공하는 ‘육아 동반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올해 3월 쌍둥이를 출산한 김신영 아워홈 책임은 한 번에 2000만원의 지원을 받았다. 그는 "대출 규제가 점차 강화되고 있어 걱정이 많은 상황에서 지원금이 새집 마련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4월 출산한 금지수 한화비전 사원도 "육아동행지원금이 세 식구의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류정현 한화갤러리아 대리는 그간 구매를 망설이던 프리미엄 유모차를 구입했고, 둘째를 맞이한 김태윤 한화갤러리아 대리는 패밀리카를 교체해 가족과의 추억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있다.

지원금의 영향력은 설문조사를 통해 수치로도 확인됐다. 513명의 수혜 직원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99%가 '지원금이 일·가정 양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더욱 주목할 점은 추가 출산 의지와 관련된 응답이다. '육아동행지원금이 추가 출산 고려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냐’는 물음에 95%가 '그렇다’고 대답했으며, 이는 지난해 7월 대비 약 10%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김태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사원은 "회사가 진심으로 함께해준다는 생각에 추가 출산까지 생각하게 됐다"고 했다.

류정현 갤러리아 대리 가족

류정현 갤러리아 대리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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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데이터처 통계도 긍정적 신호를 보낸다. 올해 상반기 출생아 수는 14만580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하며 역대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회사의 육아동행 지원은 국내를 넘어 해외 근무 직원들에게까지 미치고 있다. 올해 3월 아빠가 된 김건조 아워홈 미국 법인장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처음으로 이 혜택을 받은 해외주재원이 됐다. 그는 "미국은 의료비와 산후조리 비용이 한국보다 2배 이상 비싸 부담이 매우 큰데 회사의 지원 덕분에 산모와 아이 모두 빠르게 건강을 회복했다"며 "금전적 지원을 넘어 회사와 직원들이 응원과 격려를 보내준다는 느낌이 들어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한화M&S 관계자는 "500가정 직원의 출산과 육아를 함께하면서 일·가정 양립의 중요성을 새삼 실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과 회사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직원 동행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사원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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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조 아워홈 미국 법인장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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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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