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고양시 이음교통정책 연구회’(회장 고덕희)는 지난 3일 관계부서와 첫 간담회를 열고 고양시 교통소외지역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연구회 출범 이후 관계부서와 마련한 첫 공식 자리로, 고양시 대중교통 취약지역 현황과 ‘이음택시’, ‘똑버스’ 등 수요응답형 교통(DRT)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향후 확대 및 연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회는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고양시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버스와 수요응답형 교통, 광역철도 등을 촘촘하게 연결하는 ‘이음교통체계’ 구축을 주요 연구 목표로 삼고 있다.
연구회는 이를 바탕으로 이음택시의 안정적인 정착과 확대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똑버스 등 현재 운영 중인 수요응답형 교통과 기존 버스노선의 역할을 분석해 지역 특성에 맞는 교통서비스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교통소외지역과 교통약자의 이동 불편 실태를 비롯해 이음택시 운영 방안, 똑버스 등 수요응답형 교통 운영 현황, 버스노선체계 개편과의 연계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지역별 교통수요와 여건을 고려한 단계적인 교통서비스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연구회는 앞으로 관계부서 간담회와 함께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우수사례 벤치마킹, 현장 실태조사, 전문가 좌담회 및 세미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양시의 지역 여건에 적용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교통정책 대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고덕희 연구회장은 “버스 한 대가 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시민의 이동권까지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으로 이음택시 조례를 제정했다”며 “이번 간담회는 고양시 교통소외지역의 불편을 하나씩 찾아 해결해 나가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음택시에 머무르지 않고 똑버스와 마을버스, 시내버스, 나아가 GTX와 광역철도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이음교통체계’를 만드는 것이 연구회의 목표”라며 “어디에 살든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고양형 교통복지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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