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는 지난 2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민간기술·제품 공동마케팅’ 행사를 개최하고 해외 경마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집중 소개했다. 2026년 코리아컵 및 코리아스프린트 출발번호 추첨행사와 연계한 이번 설명회에는 중소기업 기술마켓 인증기업 2곳과 말산업 협력기업 3곳 등 총 5개 기업이 참여해 자신들의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의 제품 라인업은 다양했다. 가파는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신선한 새싹을 혼합한 섬유질사료를, 엘에스반도체는 경주로 조명에 활용 가능한 초고효율·경량 LED 투광등을 전시했다. 이는 사료 개발부터 경마장 시설 운영까지 말산업 현장의 다양한 분야에 즉시 적용 가능한 기술들이다.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기업들도 시장 개척의 기회를 맞이했다. 포스트바이오는 동물용 헬스케어 및 진단 서비스인 XQ-Station을 선보였고, 티젤바이오는 온도 감응형 하이드로겔 기술을 활용한 수술 후 통증 완화 솔루션 ez:AP를 출품했다. 프로티아도 ANITIA 알레르기 진단키트 등 의약품 개발 관련 혁신기술을 갖춘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말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첨단 바이오·헬스케어 솔루션을 국제 관계자들에게 직접 설명하며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했다.
한국마사회는 국제경주를 활용한 민간기업 공동마케팅과 해외 판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히 경마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것을 넘어, 국내 혁신 기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신성장 전략으로 평가된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