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제339회 임시회 주택공간위원회 미래공간기획관 업무보고에서 목소리를 높인 김정애 의원은 서울시가 제시한 25개 자치구별 1개소 조성이라는 민선 9기 공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존 조성 지역의 추가 확대와 동시에 미조성 자치구의 대상지 발굴 방식과 추진 일정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펀스테이션은 지하철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시민들이 여가와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하는 공간으로, 도시의 숨은 자산을 활용한 공간 혁신 사업이다. 현재 서울 전역에서 총 18개소가 운영 중이거나 조성을 앞두고 있으나, 여전히 펀스테이션이 마련되지 않은 자치구가 남아 있어 권역뿐만 아니라 자치구 단위의 균형 잡힌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
서울시는 현재 각 자치구의 추천을 받아 신규 대상지를 발굴하고 있으며, 후보지가 제안되면 현장조사와 자치구 협의를 거쳐 사업 추진 여부를 검토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이러한 절차를 통해 지역 맞춤형 펀스테이션 조성을 추구하고 있으나, 실제 미조성 자치구의 구체적인 추진 일정이 불명확하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는 서울시가 제시한 25개 자치구별 균등 조성이라는 공약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액션 플랜이 필요하다는 지적과 맥을 같이한다. 현재의 자치구 추천 방식만으로는 미조성 지역이 계속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서울시의 보다 주도적이고 체계적인 대상지 발굴 및 조성 계획 수립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김 의원의 지적은 단순한 숫자 중심의 사업 추진에서 벗어나 실제 시민의 생활권과 접근성을 고려한 정책 전환의 필요성을 대변하고 있으며, 향후 서울시가 미조성 자치구의 특성을 반영한 펀스테이션 조성 계획을 수립할 때 중요한 기준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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