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6.10.08(목)

GH·SH·iH, 공공주택 새 기준 제시…"입주 이후 삶에 주목"

저출생·고령화·1인 가구 증가에 기존 공공임대 노후화까지… ‘입주 이후의 삶’으로 전환 필요

이정훈 CP

2026-09-20 20:10:58

GH,SH,IH 수도권공사 연구협의체 공동세미나

GH,SH,IH 수도권공사 연구협의체 공동세미나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인천도시공사(iH)가 공공주택 정책의 평가 기준을 ‘공급 물량’에서 ‘입주 이후의 삶’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공동 의제로 제시했다.

수도권 3개 공사가 각자 진행해 온 주거 연구를 하나의 운영모델로 연결해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개 공사는 지난 18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KHSS) 주관으로 ‘2026 수도권공사 연구협의체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공공주택 공급자를 넘어, 커뮤니티 디자이너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사회적 고립과 돌봄 공백, 세대 단절 등 주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공공주택의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준공 후 20년이 넘은 영구·국민임대단지의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이미 조성된 임대주택의 운영·관리 방안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3개 공사가 제시한 ‘커뮤니티 디자이너’는 주민이 필요할 때 이웃과 관계를 맺고 돌봄·생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구조와 주거서비스, 인력·운영주체, 재원·권한 등을 종합적으로 설계하는 공공의 역할을 의미한다.

주제발표에서는 세종대학교 김영욱 교수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공간구조분석 기반 도시·주거단지 조성 방안’을 비롯해 ‘지역사회 계속 거주(Aging In Community) 실현을 위한 공공주택 커뮤니티 서비스 운영 전략’, ‘저출산·고령화 대응 iH 육아·시니어 커뮤니티 친화 주거모델’ 등이 발표됐다.

종합토론은 임광빈 GH 도시주택연구부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전문가 5명이 참여했다. 토론에서는 좋은 공간구조가 실제 주민 간 관계 형성으로 이어지는 방식과 서비스·돌봄의 운영 및 비용 부담 주체, 커뮤니티 서비스를 기존 공공임대 및 일반사업으로 확대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운영비를 입주민 관리비에 전가하지 않는 공적 재원 구조와 함께 단순한 프로그램 운영 횟수가 아닌 사회적 고립 위험 감소, 지역사회 계속 거주 가능성 등을 평가하는 커뮤니티 성과지표 도입 필요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김용진 GH 사장은 “저출생과 고령화, 1인 가구 증가로 공공주택은 ‘얼마나 많이 짓는가’를 넘어 ‘그 주택에서 어떤 삶이 가능하도록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답해야 한다”며 “물리적인 단지 조성을 넘어 주민 수요에 맞춘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설계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관리체계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간이 관계를 만들고 관계가 돌봄으로 이어지며, 서비스와 운영이 이를 지속시키는 주거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공공주택사업자의 책무”라며 “GH·SH·iH가 각자의 강점을 연결해 연구성과가 실제 사업 현장으로 이어지는 협력모델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6,625.93 ▼177.97
코스닥 892.27 ▼6.16
코스피200 1,044.52 ▼29.11

가상화폐 시세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12,733,000 ▲373,000
비트코인캐시 405,200 ▲1,600
이더리움 3,451,000 ▲3,000
이더리움클래식 11,470 ▲20
리플 1,915 ▲5
퀀텀 1,295 ▲4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12,702,000 ▲445,000
이더리움 3,452,000 ▲6,000
이더리움클래식 11,460 ▲30
메탈 419 ▲3
리스크 323 ▲6
리플 1,916 ▲7
에이다 338 ▲1
스팀 83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12,640,000 ▲380,000
비트코인캐시 405,500 ▲2,500
이더리움 3,448,000 ▲5,000
이더리움클래식 11,460 ▲110
리플 1,914 ▲5
퀀텀 1,307 ▲44
이오타 7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