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21일 제주 한라컨벤션에서 '2026 제주 K-로컬스타를 만나다' 행사를 개최했다. 제주6차산업협회, 제주바이오기업협회, 제주화장품기업협회 등 7개 지역 경제단체와 제주특별자치도가 함께 주최한 이 행사에는 지자체와 경제단체,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 특산물 기반 47개 기업의 경쟁력 있는 상품들
행사의 중심은 제주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내놓은 상품 전시였다. 감귤, 흑돼지, 수산물, 알로에 등 제주 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부터 화장품, 생활용품, 관광상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47개 기업이 참여했다. 각 기업이 현장에 직접 상품을 들고 나와 자신들의 경쟁력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쿠팡 전문가의 1:1 품평과 맞춤형 컨설팅
쿠팡은 과일, 식음료·가공식품, 뷰티, 수출 등 분야별 전문가인 브랜드 매니저(BM) 6명을 현장에 배치했다. 이들은 각 기업의 상품에 대해 상품 구성, 가격 경쟁력, 온라인 판매 적합성 등을 꼼꼼히 살펴봤고, 입점과 판매 확대에 필요한 실질적 조언을 건넸다. 단순 격려의 말이 아닌 온라인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상담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지원도 이어질 예정이다.
제주삼다알로에 영농조합법인의 양임순 대표는 "제주에서 직접 재배한 알로에를 활용한 건강식품을 개발·판매해 왔지만 소비자 인지도 확대에는 늘 고민이 있었다"며 "이번 품평회를 통해 상품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온라인 진출을 위한 구체적 조언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온라인 판매 역량 강화를 위한 강연과 교육
행사는 품평회뿐 아니라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대만 수출 트렌드, 상품 기획, 판로 확대 등 온라인 판매에 필요한 실무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강연이 마련됐다. 품평회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지역 기업들도 강연과 질의응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지원 범위를 넓혔다.
민관 협력의 모범, 전국 확대 추진
쿠팡 사회공헌실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핵심은 각 주체가 자신의 역량을 모아 지역 기업을 함께 돕는다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민관 협력 모델을 바탕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판로와 성장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쿠팡은 제주 품평회를 시작으로 이 프로그램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동시에 '쿠팡 디지털 점프업 아카데미' 같은 온라인 판매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기업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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