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6.09.29(화)

신한금융, 한·일 손잡고 '기후·디지털' 금융 영토 넓힌다

전환금융·탄소시장·디지털자산 논의…양국 금융기관 네트워크 강화
아시아 기후금융 인프라 구축 주도…글로벌 시장 미래 사업 기회 모색

성기환 CP

2026-09-29 09:17:09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아시아의 신뢰할 수 있는 기후금융 인프라 구축’을 주제로 한·일 양국의 전환금융·탄소시장·디지털금융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한·일 금융협력 컨퍼런스에서 (사진 왼쪽부터)이토 유타카 일본 금융청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황성엽 한국금융투자협회장,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아시아의 신뢰할 수 있는 기후금융 인프라 구축’을 주제로 한·일 양국의 전환금융·탄소시장·디지털금융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한·일 금융협력 컨퍼런스에서 (사진 왼쪽부터)이토 유타카 일본 금융청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황성엽 한국금융투자협회장,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신한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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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성기환 CP] 신한금융그룹이 한국과 일본 양국의 기후금융 및 디지털자산 시장을 아우르는 동북아 금융 협력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기후변화 대응과 디지털 전환 이슈를 선점해 양국 정책·금융기관과의 연대를 강화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는 연세대학교 환경금융대학원과 한국녹색금융포럼이 주관하고 신한금융이 후원한 ‘아시아의 신뢰할 수 있는 기후금융 인프라 구축’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학계 및 연구기관, 금융당국,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주요 유관 기관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하는 기후전환 금융정책과 탄소시장 활성화 방안을 비롯해, 디지털금융 혁신과 디지털자산 시장의 제도적 발전 방향을 놓고 다각도의 논의를 이어갔다.

'아시아 기후·디지털' 미래 패널토론…전환금융 실행안 제시
금융권에서는 이번 컨퍼런스를 단순한 교류를 넘어 아시아 역내 기후·디지털 금융 인프라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모멘텀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신한금융은 ‘아시아 기후·디지털 금융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패널토론에 참여해 그룹 차원의 전환금융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아울러 가상자산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시장의 체계적 발전을 위한 글로벌 수준의 컴플라이언스(법규 준수) 구축 방안을 제시해 참가 기관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한·일 정책·금융기관과 네트워크 강화…글로벌 신사업 기회 모색

신한금융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주요국 금융기관 및 정책 당국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견고히 다질 방침이다. 기후·디지털 금융 분야에서 선제적인 입지를 확보해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정립하고 새로운 글로벌 수익원을 발굴하겠다는 구상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디지털 전환은 글로벌 금융산업의 미래 지형을 좌우하는 거대한 흐름”이라며 “앞으로도 한·일 금융기관 간 밀착 협력을 이어가 지속 가능한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고 차별화된 사업 기회를 적극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성기환 CP / keehwan.s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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