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는 총회에 이어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속가능관광도시 지정과 행정·재정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과 함께 2027년 시범사업 예산 반영을 촉구했다.
지속가능관광은 관광객의 방문과 소비가 지역 식당·숙박업소·상점 등 지역경제로 이어지고, 주민이 관광사업에 참여하면서 지역의 문화와 자연자원을 보전하는 관광을 의미한다.
협의회는 지속가능관광을 지방정부의 자체 노력과 예산만으로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국가 차원의 지정 및 행정·재정 지원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기자회견에는 김재원 국회의원과 협의회 회원 지방정부가 참석했다. 협의회는 「관광진흥법」에 지속가능관광도시 지정과 지정 지방정부에 대한 행정·재정 지원 근거를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2027년 예비 지정도시 5곳의 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전국 시범사업비 29억 원을 정부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관광객 수를 늘리는 것만으로는 지역관광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관광객의 소비와 경험이 지역경제에 머물고, 주민이 관광의 주체로 참여하며, 지역의 문화와 자연이 다음 세대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가능관광도시 지정 제도는 이러한 지역의 노력을 국가가 뒷받침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국회와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지속가능관광 지방정부협의회는 지속가능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정책 발굴을 위해 2022년 3월 창립했으며, 현재 28개 기초지방정부가 참여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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