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진도군의 우수 농산물과 관광 인프라에 레몬페이먼츠의 유통 플랫폼과 핀테크 기술을 결합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 기반을 제공하고, 결제·정산 인프라를 갖춰 유통 과정 전반의 투명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핵심 서비스는 내·외국인 관광객 특화 선불 관광카드 '레몬패스'다. 해외 발행 카드 충전과 다국어 앱 지원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환전 없이 입국 직후부터 지역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으며, 국내 관광객도 하나의 카드로 관광·체험·쇼핑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언어와 결제 장벽으로 지방 관광에 어려움을 겪던 관광객의 불편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양 기관은 레몬패스를 지역화폐·관광 바우처·농촌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하고, 관광객이 진도 농산물을 현장 구매하거나 전국 배송받을 수 있는 구조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관광 소비가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의 매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재각 군수는 "진도의 친환경·기능성 농산물과 관광 자원이 핀테크 기반 유통망과 만나 전국과 해외로 뻗어나갈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언 전무는 "레몬패스로 내·외국인 관광객 누구나 진도에서 불편 없이 머물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발생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이종서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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