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1일 대구광역시청에서 대구광역시와 '문화·스포츠 관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정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과 장영철 쿠팡 사회공헌실 전무 등이 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아동·청소년을 포함한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스포츠 경기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협약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명확하게 제시됐다. 쿠팡과 대구광역시는 지역 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 후 문화예술 공연과 스포츠 경기 관람을 직접 지원할 예정이다. 양측은 사업 운영 과정에서도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문화·스포츠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평가된다.
먼저 진행될 구체적인 프로그램들도 공개됐다. 쿠팡은 이달 10월에 열리는 제2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작품 관람을 지원하기로 했다. 오페라는 음악·미술·연극 등 여러 예술을 아우르는 종합예술로, 특히 아동·청소년들에게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다. 이후 11월에는 대구를 연고로 하는 대구FC의 홈경기 관람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두 프로그램을 통해 약 1,60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문화예술과 스포츠 관람의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이 아동·청소년을 비롯한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과 스포츠를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쿠팡 사회공헌실 관계자도 "쿠팡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대구 시민들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지역의 문화예술·스포츠 생태계에 작은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의 경제적 성공이 지역사회에 환원되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쿠팡이 추구하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이라는 가치가 실제 문화정책 현장에서 구현되는 것으로,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이러한 협력 모델을 따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문화예술과 스포츠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이라는 목표 아래 민간 기업과 지방정부가 손을 맞추는 이번 사례는 상생의 정치경제학을 보여주는 좋은 예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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