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민의 날은 ‘오늘 우리가 고양입니다’를 주제로 시민 화합과 참여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아람누리 광장 일원에서 체험행사가 열렸으며, 오후 5시 30분부터는 아람음악당에서 기념식이 이어졌다.
고양특례시걷기연맹이 주관한 시민의 날 걷기대회에는 시민 500여 명이 참여해 호수공원에서 아람누리 광장까지 걸었다. 참가자에게는 모바일 완보증과 완보뱃지가 제공됐다.
아람누리 광장에서는 ‘고양시 호수마켓’이 열려 패브릭과 매듭 액세서리, 도자기, 목공, 뜨개, 가죽, 라탄 등 수공예품을 선보였다. 야외도서관과 쉼터, 재난안전 OX퀴즈, 심폐소생술(CPR), 페이스페인팅, 삼행시 짓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기념식은 민선 9기 고양특례시 홍보영상과 고양특례시 태권도시범단의 태권무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내빈 축사와 걸그룹 리센느의 축하 영상, 모범시민 표창 등이 진행됐다.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 17명에게 고양특례시장 표창이, 3명에게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표창이 수여됐다.
민경선 고양시장은 기념사에서 “시 승격과 일산신도시 입주, 인구 100만 돌파, 특례시 승격까지 도시를 키워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시민이 직접 만든 새 슬로건 ‘가치 있는 고양, 같이 가는 고양’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실을 2층에서 1층으로 옮긴 것은 시민과의 거리를 좁히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타운홀미팅과 생중계 시정회의, 시장 직통문자, 동 방문 등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 변화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민 시장은 또 “민선 9기 고양특례시는 좋은 일자리에 사활을 걸겠다”며 “항공·우주, 의료·바이오, 문화·콘텐츠 3대 산업을 ‘글로벌 AI 허브’ 유치와 연결해 고양을 글로벌 AI 표준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고양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과 시민 합창이 이어지며 시민 화합의 무대를 마련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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