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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an Nature's Vibe’ 아시아 프루트 로지스티카 2026서 첫선

EU 재정 지원 기반 3개년 유럽산 과일 진흥 프로젝트 국제 무대 데뷔

홍정기 CP

2026-10-07 17:02:00

사진=CSO Italy

사진=CSO Ita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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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홍정기 CP] 제19회 아시아 프루트 로지스티카(ASIA FRUIT LOGISTICA)가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3일간의 교역 일정을 마치고 9월 4일 폐막했다. 현장에서는 EU 공동 펀딩을 통해 CSO Italy가 전개하는 3개년 유럽산 과일 수출 진흥 프로젝트 ‘European Nature’s Vibe’가 국제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9월 2일부터 4일까지 이어진 전시에는 40개국 730개사 이상이 출품하고 27개 국가 및 특별관이 운영됐다. 직전 회차에서 70여 개국 1만 4,000명 이상의 글로벌 바이어를 유치했던 해당 전시회는 이번에도 아시아 권역 내 글로벌 농산물 무역의 필수 교두보 역할을 재확인시켰다.

주요 품목군 중에서는 키위의 교역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으며, European Nature’s Vibe 프로젝트의 전략 국가인 한국, 말레이시아, 대만, 베트남 바이어들의 주목도가 높았다. 유럽 최대 키위 공급국인 이탈리아는 2026년 1~5월 누적 수출량 15만 2,179톤(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 수출액 4억 1,250만 유로(19% 증가)를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신규 진입국인 베트남은 이탈리아 농림식품주권산림부(MASAF)와 CSO Italy 간 식물검역 의정서 합의가 완료됨에 따라 2026년 7월 1일 자로 이탈리아산 신선 키위 수입 절차를 개방했다. 이에 따른 첫 정규 상업 수출은 2026~2027 공급 시즌부터 개시된다.
한국, 대만, 말레이시아는 이미 수년 전부터 시장을 개방한 상태로, 옐로우·그린·레드 등 다양한 품종의 유럽산 키위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총 180만 유로 규모의 European Nature's Vibe 프로그램은 한국, 말레이시아, 대만, 베트남을 전략 거점으로 삼고 유럽산 키위, 배, 사과, 가공 토마토의 경쟁력을 전달하기 위한 B2B 네트워킹과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을 단계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글로벌에픽 홍정기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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